소리소 시골밥상: 남양주 정갈한 한식 맛집 후기

큐!공수 2025. 6. 26.

25년 전통의 한정식 맛집, 소리소 시골밥상은 남양주에서 점심 모임이나 가족 외식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다양한 반찬과 정갈한 솥밥정식, 아름다운 산책길까지 더해져 힐링 맛집으로 꼽힌다.

소리소 시골밥상 위치와 기본 정보

남양주시 진건읍 진건우회로 95-1에 위치한 소리소 시골밥상은 정갈한 한정식과 함께 넓은 주차 공간, 전기차 충전소까지 갖춘 남양주 한식 맛집이에요. 매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4시 10분까지 가능해요.

단체 모임 장소로도 유명해 10인 이상은 전화 예약도 가능하고, 대기 시스템을 통해 순번대로 입장할 수 있어요.

소리소 시골밥상은 항상 붐비는 편이라 예약이 필수예요. 예약을 하면 오픈 시간에 맞춰 빠르게 입장할 수 있고, 대기 기기에서 직접 번호를 입력하고 카카오톡 알림으로 순번을 확인할 수도 있어요.

입장하면 따뜻한 원목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실내가 인상적이에요. 창가 테이블과 중앙 테이블 모두 간격이 넓어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벽면에는 연예인 싸인도 걸려 있어 오래된 전통 맛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중앙에 마련된 셀프바에서는 김치, 느타리버섯무침, 오이김치, 숙주나물 등 기본 반찬들을 무한 리필로 즐길 수 있어요. 정갈하고 손이 많이 간 반찬들이 많아 만족스러웠고, 탕평채, 양장피, 고구마탕처럼 따로 준비된 사이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셀프 리필이 가능한 구성이라 아이들과 함께 와도 부담 없어요.

소리소 시골밥상의 대표 메뉴는 단연 솥밥정식이에요. 1인 24,000원의 가격으로, 윤기 나는 솥밥과 다양한 반찬들이 함께 제공돼요. 솥밥은 공기에 덜어 누룽지로 먹는 방식이라 마무리까지 든든했어요.

정갈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집밥 스타일의 맛이라 부모님과 함께 가기에도 아주 좋아요.

양념게장은 크지는 않지만 수율이 좋고 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워요. 보쌈은 잡내 없이 부드럽고 고소했으며, 새우젓과 무김치와 함께 먹으니 밥도둑 그 자체였어요. 계란찜은 구름처럼 몽글몽글한 식감으로 아이들과 어르신 모두 좋아할 맛이에요.

시래기나물은 셀프바에는 없지만 요청하면 따로 제공되며, 시골 할머니 댁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어요.

호박전, 가지튀김처럼 손이 많이 간 전과 튀김류도 함께 제공돼요. 조기구이는 크진 않지만 살이 많고 짜지 않아 누구나 즐기기 좋은 맛이었어요. 된장찌개, 김치, 청포묵, 잡채 등 다양한 반찬들도 풍성하게 곁들여져 있어 만족도가 높았어요.

식당 뒤편에는 소리소 빌리지라는 작은 정원 공간이 있어요. 꽃길, 폭포, 포토존까지 꾸며져 있어 식사 후 산책하기 좋고, 도심 속 힐링을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꽃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식당과 같은 공간에 있는 탐앤탐스 카페는 1, 2층으로 구성돼 있어요. 영수증 리뷰를 남기면 무료 음료 혜택이 있고, 2층 야외 테라스에서는 남양주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요. 날씨 좋은 날에는 공연도 열려 가족들과 오기 좋은 분위기예요.

소리소 시골밥상은 남양주에서 정갈한 한식을 즐기며, 자연과 여유로운 분위기까지 누릴 수 있는 완벽한 힐링 맛집이에요. 점심 모임, 가족 외식 장소로도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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