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케이션 여행지 추천 도쿄부터 싱가포르까지

쿨케이션-여행지

 

푸켓이나 발리보다 지금은 도쿄, 오사카가 더 인기입니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쿨케이션’, 즉 더위를 피해 도시 속 시원한 공간에서 휴식을 찾는 흐름입니다.

 

냉방 잘 된 카페, 도심 속 공원, 야경 포인트가 여행의 핵심이 된 지금, 아시아권에서 주목받는 쿨케이션 여행지를 소개해드립니다.

 

 

 

쿨케이션 여행지 - 가볍게 떠나기 좋은 도쿄

도쿄타워

 

일본 도쿄는 쿨케이션 여행지 중에서도 접근성과 볼거리, 시원한 공간 세 박자를 모두 갖춘 도시예요. 최근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름 해외 도시로 꼽히고 있기도 하죠.

 

도쿄야경

 

시부야와 하라주쿠를 잇는 거리는 다양한 카페와 편집숍이 밀집돼 있어 쇼핑하면서도 실내에 머물 수 있는 곳이 많아요. 특히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꼭대기 전망대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랍니다.

 

시부야

 

더위에 지쳤을 땐 신주쿠 교엔 같은 대형 도심 공원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좋아요.

 

 

야경과 공원이 어우러진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무더운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쿨케이션 여행지로 손꼽히는 도시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실내와 실외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다는 점이에요. 마리나 베이 샌즈 근처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밤마다 펼쳐지는 빛과 음악의 쇼로 유명해요.

 

싱가포르

 

덥지 않은 시간대에 맞춰 산책하거나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죠. 낮에는 쥬얼 창이 공항에 들러 쏟아지는 폭포를 보며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요. 쇼핑몰 곳곳에 설치된 냉풍 시스템도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는 차별화되는 점이에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야경

 

 

감성 충만한 오사카 골목

 

쿨케이션 여행지를 찾는다면 오사카도 빼놓을 수 없어요. 도톤보리 주변은 물론, 오렌지 스트리트처럼 개성 있는 소상점들이 몰려 있는 구역도 실내 활동 중심으로 즐기기 좋아요.

 

오사카성

 

교통이 편리해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한여름에는 덴노지동물원 근처의 공원이나 텐노지 역 주변 쇼핑센터에서 실내 피서가 가능합니다. 여행 중간중간 일본식 디저트 카페에서 쉬어가는 여유도 큰 장점이에요.

 

도톤보리

유니버셜-스튜디오

 

 

도심 속 천국, 베트남 나트랑

 

베트남 나트랑은 동남아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기온이 안정적이고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쿨케이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어요. 특히 리조트형 숙소가 잘 발달돼 있어 숙소 안에서 대부분의 일정을 해결할 수 있답니다.

 

나트랑-해변

 

푸른 수영장, 에어컨 빵빵한 스파, 뷰 좋은 카페까지 여행의 목적이 쉬는 데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곳은 드물 거예요. 시내 중심부에는 롯데마트 등 실내 쇼핑 공간도 잘 갖춰져 있어, 짧은 외출로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나트랑

베트남-풍경

 

 

시원하게 쉬는 여행의 기준

쿨케이션-여행(출처-더현대서울)

 

이제는 ‘무조건 더운 나라=여름휴가’라는 공식에서 벗어나고 있어요. 쿨케이션 여행지로 각광받는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나트랑의 공통점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무리한 일정 대신 가볍게 돌아보고, 시원한 곳에서 오래 머무는 방식이 여름 여행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어요. 가족 단위 여행자, 2박 3일 직장인 휴가족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쿨케이션, 올여름엔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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