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지막숙제 정보 배우 엄태웅 9년 만의 복귀작

영화-마지막숙제-엄태웅

 

지난 9년의 공백을 마치고 돌아온 배우 엄태웅이 영화 ‘마지막 숙제’를 통해 관객과 다시 만난다. “행복하기, 꼭 행복하기”라는 문구를 담은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영화 ‘마지막 숙제’, 아이들과 선생님의 따뜻한 성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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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숙제’는 서울 강남의 한 사립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임시 담임으로 부임한 선생님 김영남과 4학년 3반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각기 다른 개성과 고민을 가진 아이들이 독특한 수업을 통해 스스로의 ‘마지막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환한 햇살 아래에서 활짝 웃고 있는 아이들과, 따뜻한 미소를 띤 김영남 선생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스틸컷(출처-뉴시스)

 

칠판 위에 적힌 “행복하기, 꼭 행복하기”라는 문장은 영화의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예고한다. 영화 ‘마지막 숙제’는 인간관계의 본질, 성장의 의미를 담담하게 그려낸 휴먼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엄태웅, 논란 이후 첫 복귀작으로 ‘마지막 숙제’ 선택

 

배우 엄태웅은 2016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영화 ‘마지막 숙제’는 그에게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엄태웅은 극 중 주인공 김영남 역을 맡아 진중하면서도 인간적인 교사상을 그려낸다.

 

배우 엄태웅

 

‘마지막 숙제’의 연출은 ‘가족’(2004), ‘마음이2’(2010) 등을 통해 가족 중심의 따뜻한 정서를 전했던 이정철 감독이 맡았다. 특히 이 감독은 과거 ‘가족’에서 엄태웅과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어, 이번 작품은 두 사람의 재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이정철감독(춮처-씨네21)

 

엄태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진정성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등장인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교실의 풍경

마지막숙제-포스터

 

‘마지막 숙제’는 엄태웅 외에도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중견 배우들이 합류하며 드라마적 깊이를 더한다.

 

박상면은 다소 보수적인 교육관을 지닌 교감 역할을 맡아 엄태웅과 대립각을 세우고, 전수경은 원칙주의 교장 역을 연기한다. 윤현숙은 학부모회장으로 등장해 아이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캐릭터를 맡는다.

 

박상면(출처-씨네21)

전수경(출처-씨네21)

 

이처럼 ‘마지막 숙제’는 교사, 학부모, 학교 행정진이 함께 등장하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단순한 교실 안의 이야기에서 나아가, 교육과 돌봄, 성장이라는 주제를 다층적으로 조명한다.

 

영화가 선보일 감정선과 현실감 있는 캐릭터 구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9월 3일 개봉 확정…'마지막 숙제'가 건네는 메시지

 

영화 ‘마지막 숙제’는 오는 9월 3일 정식 개봉을 확정 지었다. 여름방학이 끝난 직후인 이 시점은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과 맞물려, 영화의 메시지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제작진은 “관객들이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자기만의 ‘마지막 숙제’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화-마지막숙제

 

엄태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관객에게는 잊고 있던 감정과 기억을 일깨우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영화 ‘마지막 숙제’는 특정 세대나 연령층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성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다양한 관객층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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