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표 코미디 ‘영화 좀비딸’, 웃음 뒤 부성애 감동!
영화 ‘좀비딸’로 올여름 스크린에 복귀하는 조정석은 아버지로서의 감정과 배우로서의 내공을 담아낸 연기로 관객과 만난다. 부성애와 코미디의 결합이 어떤 울림을 줄지 기대를 모은다.
조정석, 여름 스크린 점령할 ‘좀비딸’로 귀환
배우 조정석이 영화 ‘좀비딸’을 통해 다시 한번 여름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7월 30일 개봉을 앞둔 이 작품은 조정석이 ‘엑시트’, ‘파일럿’에 이어 세 번째로 도전하는 여름 시즌작으로, 독특한 설정과 정서를 결합한 코미디 영화다.
‘좀비딸’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좀비로 변한 딸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중심에 둔다. 조정석은 극 중 ‘딸바보 아빠’ 정환 역을 맡아 훈련소에 입소한 채 딸을 보호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웹툰 특유의 유머를 살리는 동시에 부성애를 녹여낸다는 점에서 배우의 감정 연기가 더욱 주목된다. 조정석은 작품 선택 배경으로 “딸을 둔 아빠로서, 이 역할이 자연스럽게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부성애에 웃음 더한 코미디… 조정석표 연기의 정수
‘좀비딸’은 단순한 코믹물에 그치지 않는다. 부성애를 중심축으로 삼되, 조정석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이를 뒷받침한다. 그는 “억지로 웃기려 하지 않아야 오히려 더 웃길 수 있다”는 연기 철학을 유지하며 만화적 설정을 극대화했다.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도 안정적이다. 조여정, 이정은, 윤경호 등 탄탄한 조연진이 극의 밀도를 높인다. 코믹 요소 외에도 극의 말미에는 감정선을 폭발시키는 장면이 배치됐다.
조정석은 해당 클라이맥스 장면을 연기하며 “딸을 떠올리며 감정이 터졌다”며 “리딩 때부터 눈물을 흘릴 정도로 몰입했다”라고 전했다.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하려는 시도가 영화 전반에 녹아 있다.
“좋은 아빠이고 싶다”… 현실과 연기의 경계에서
2020년 딸을 얻은 조정석은 이번 ‘좀비딸’에서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물었다. 그는 “이 시나리오를 받은 시점이 아빠가 된 직후였기에,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조정석은 캐릭터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실제 감정과 맞닿는 지점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그는 딸에게 출연작을 모두 보여주고 싶지만, 이번 영화는 예외다.
“아직 다섯 살이라 좀비를 무서워할 것 같아서, 시간이 더 지나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나 연기 자체는 딸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 싶은 바람이 담겨 있었다. 그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추억을 쌓는 아빠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스릴·감성 동시에 잡는다… 배우 조정석의 다음 발걸음
조정석의 최근 출연작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2’도 있다. 조정석은 이 작품에서 일진 연합의 배후 인물로 등장해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런 역할에서 느끼는 도파민과 스릴이 또 다른 연기의 재미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좀비딸’은 그런 도전 이후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조정석은 코미디에만 안주하지 않고 장르의 변화를 수용하며 스스로의 연기 폭을 넓혀왔다. 그는 “저의 인생 흐름에 맞게 작품을 선택하는 편”이라며, 깜짝 놀라게 하기 위한 선택은 지양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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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좀비딸 정보 출연진 줄거리 및 결말
여름 극장가에서 신선한 재미를 찾고 있다면, 주목할 만한 작품이 등장했어요. 바로 7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좀비딸입니다. 최근 시사회를 통해 먼저 관람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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