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4제곱미터 정보 출연진 줄거리 결말 넷플릭스 평점까지

영화-84제곱미터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84제곱미터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회고발물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스릴러와 블랙코미디를 더한 이 작품은 층간소음, 부실시공 같은 현실 문제를 날카롭게 담아냈어요.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등 탄탄한 출연진이 등장해 몰입도를 높였지만, 결말에 대한 호불호도 뚜렷한데요. 오늘은 84제곱미터의 줄거리, 출연진, 평점, 결말까지 한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84제곱미터 영화 정보와 관람평

영화-84제곱미터-포스터(출처-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는 2025년 7월 18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사회고발물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지만, 중간중간 블랙코미디적인 요소도 가미되어 있어서 묘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작품이에요.

 

관람등급은 15세 이상이고, 러닝타임은 총 118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연출을 맡은 김태준 감독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로 데뷔 후 이번이 두 번째 연출작입니다.

 

김태준-감독(출처-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캡쳐)

 

각본 역시 김 감독이 직접 썼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촬영기간은 2024년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됐습니다. 영화 속 디테일한 장면들에서 그의 고집스러움이 묻어나는 것 같았어요.

 

84제곱미터라는 제목처럼 아파트라는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갈등을 무겁게 풀어냈습니다. 최근 층간소음 문제와 부실시공 논란이 많아진 만큼, 그 부분을 예민하게 건드린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넷플릭스코리아

 

 

관람평: 현실적이지만 지치는 전개

 

84제곱미터를 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주인공 노우성(강하늘)의 절박한 심정이 디테일하게 표현된 부분이에요. 왜 그가 아파트를 포기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길게 이어지지만, 오히려 이 지점에서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중반 이후 범인의 정체가 드러난 이후부터는 분위기가 급격히 달라지면서, 스릴러적 요소에만 집중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주인공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당하기만 하는 장면들이 반복되면서 보는 내내 무기력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는 후기도 많았습니다.

 

출처-넷플릭스코리아

 

사이다 같은 반전이 한 번쯤은 나올 법도 했는데 끝까지 그런 장치 없이 마무리된 점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출처-넷플릭스코리아

 

 

넷플릭스와 왓챠 평점은 엇갈려요

출처-넷플릭스코리아

 

현재 84제곱미터의 왓챠피디아 평점은 5점 만점 기준 2.1점입니다. 7월 21일 기준 평점 참여자는 약 5,738명 정도였고, 대다수가 1~2점을 남겼다고 해요.

 

반면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6.0점을 기록하고 있어,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조금 더 관대하게 평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넷플릭스코리아

 

네티즌들이 남긴 한줄평 중 ‘그래서 오징어게임에 참가한 거였구나’, ‘감독님 코인 안 해보심?’ 같은 코멘트가 특히 많은 공감을 얻었어요. 이런 반응을 보면,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스토리의 급전개와 개연성에 아쉬움을 느꼈던 것으로 보입니다.

 

 

출연진 정보: 강하늘부터 정성일까지

 

84제곱미터의 주연 배우는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입니다. 강하늘이 연기한 노우성 캐릭터는 층간소음 문제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는 인물로, 영화 전반에 걸쳐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염혜란은 전직 검사 전은화 역을 맡아 극의 핵심 갈등을 이끌었고, 서현우는 부실시공을 폭로하려는 기자 영진호 역으로 등장합니다.

 

강하늘-염혜란(출처-넷플릭스코리아)

 

그 외에도 전진오, 김현정, 박성일, 조한준, 이종구, 강애심, 류성현 등이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후반부에서는 정성일 배우가 특별출연하여 극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출처-넷플릭스코리아

 

 

결말 해석: 노우성의 씁쓸한 미소

출처-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의 결말은 많은 분들에게 씁쓸함을 안겨주었습니다. 모든 사건의 배후는 영진호(서현우)였으며, 그가 노우성을 희생양으로 삼은 이유도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한 계획이었죠.

 

결국 영진호와 전은화, 그녀의 남편은 모두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고, 노우성만 살아남습니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노우성은 시골집에서 쉬다가 다시 아파트로 돌아와 등기완료통지서를 꺼내봅니다.

 

출처-넷플릭스코리아

 

그리고 그 순간 들려오는 층간소음 소리에 헛웃음을 짓는 장면이 엔딩으로 그려지는데요, 이 장면은 ‘결국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해석이 많았습니다.

 

84제곱미터는 모든 관객에게 만족감을 주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현실적인 소재와 사회적 문제를 거침없이 드러낸 용기 있는 작품임은 분명합니다.

 

출처-넷플릭스코리아

 

 

[함께 보면 도움 되는 글]

영화 좀비딸 정보 출연진 줄거리 및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