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 끄는 법, 갤럭시 아이폰 설정 총정리

큐!공수 2025. 9. 26.

최근 카카오톡이 진행한 대규모 UI 개편 이후, 사용자들 사이에서 혼란과 불편함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친구’ 탭이 피드형 SNS 스타일로 바뀌면서 메신저 본연의 단순함이 사라졌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변화를 피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미리 꺼두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폰과 갤럭시 사용자 각각을 위한 자동 업데이트 차단 방법을 소개하며, 최신 카카오톡 버전에서 바뀐 기능들도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왜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를 꺼야 할까?

2025년 9월 현재, 카카오톡은 단순한 메신저 앱에서 SNS 요소를 대폭 강화한 방향으로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친구’ 탭의 변화가 가장 큰 논란거리인데요, 단순한 리스트 뷰에서 벗어나 광고, 친구의 프로필 변경 히스토리, 좋아요·댓글 기능까지 추가된 피드형 UI로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부 사용자에게는 신선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대부분은 메신저 기능에 불필요한 정보가 섞이면서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 번 업데이트하면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사전에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꺼두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법입니다.

아이폰은 아쉽게도 개별 앱의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할 수 없습니다. 대신 전체 앱에 대해 자동 업데이트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이후부터는 앱스토어에 들어가 직접 ‘업데이트’ 버튼을 눌러야만 앱이 업그레이드됩니다. 주의할 점은 이 설정이 모든 앱에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즉, 카카오톡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은행 앱, 네이버 등 모든 앱이 수동 업데이트로 전환됩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앱만 수시로 확인하면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안드로이드)는 아이폰보다 유연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개별 앱에 대해 자동 업데이트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카카오톡만 선택적으로 제외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카카오톡만 자동 업데이트에서 제외되며, 다른 앱은 기존처럼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UI 개편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분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방법입니다.

자동 업데이트를 끄기 전에, 카카오톡의 변화가 실제로 어떤 불편함을 줄 수 있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친구 탭: 기존에는 리스트 형식으로 친구 정보를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피드 기반의 SNS 스타일로 바뀌었습니다. 광고와 친구의 프로필 변경 기록이 함께 노출되며, '좋아요'나 댓글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채팅 탭: 읽지 않은 메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읽지 않음’ 탭이 생겼고, 채팅방을 분류하는 폴더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오픈채팅 탭: 숏폼 콘텐츠 자동 재생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두 번 탭 하면 영상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기타: AI 기능 일부 적용, 메시지 수정 기능, 멀티 프로필 탭 UI 개선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SNS나 숏폼 콘텐츠를 즐기는 사용자에게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단순한 메신저 기능만 원하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사용자라면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꺼두는 것이 강력히 권장됩니다.

특히 업무용이나 실버폰에서는 복잡한 UI가 오히려 사용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미리 자동 업데이트를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SNS 커뮤니티나 리뷰 게시판에서 이번 UI 변경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고가 너무 많아졌다”, “메신저 앱인지 SNS인지 모르겠다”, “친구 정보보다 피드가 먼저 보여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물론 일부 사용자들은 “UI가 세련 돼졌다”, “AI 기능이 반갑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이 더 우세합니다. 이렇듯 사용자별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권을 갖기 위해서라도 자동 업데이트 설정은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카카오톡은 대한민국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필수 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소한 UI 변경이라도 사용자 경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처럼 전면적인 피드형 SNS 구조로의 전환은, 메신저로서의 정체성을 흐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번 업데이트되면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자동 업데이트 설정을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전체 앱 자동 업데이트를 꺼야 하며, 갤럭시 사용자는 카카오톡만 개별 설정하면 되기 때문에 훨씬 수월합니다.

자동 업데이트 기능은 보안을 위한 필수 요소이기도 하지만, 때때로 원치 않는 변화까지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의 최근 개편처럼 사용자 환경이 크게 바뀌는 경우, 나에게 맞는 설정을 미리 해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 글을 통해 설정법을 잘 숙지하셨다면, 오늘 바로 내 스마트폰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확인해 보세요. 작은 설정 하나가 앞으로의 사용 편의성을 크게 바꿔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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