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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약 종류 정리

큐!공수 2025. 12. 30.

고지혈증 약

 

고지혈증 약, 제대로 알고 드시고 계신가요? 성분에 따라 작용 방식도, 부작용도 다릅니다. 복용 전 꼭 알아야 할 고지혈증 약 종류와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1. 고지혈증, 약 없이 조절이 가능할까?

 

처음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을 때 대부분의 사람이 식단 조절과 운동만으로 해결하고 싶어 하죠. 실제로 초기엔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어느 정도 수치 조절이 가능하긴 해요.

 

 

하지만 LDL 수치가 기준을 훨씬 초과하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다른 만성질환(당뇨·고혈압 등)이 동반된 경우엔 약물치료가 필수라는 게 의료계 입장이에요. 특히 40대 이후부터는 심혈관 질환 예방 차원에서도 약물 개입이 적극 권장된다고 하네요.

 

2. 고지혈증 약은 왜 ‘스타틴’부터 시작할까?

 

고지혈증 약 중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게 바로 ‘스타틴계’ 약물이에요. 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이 대표적인데,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서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빠르게 낮춰줘요.

 

 

이 약물이 1차 치료제로 자리 잡은 건 수십 년간 축적된 임상 연구 결과 덕분인데요, 심근경색,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입증돼서 의료진들이 가장 먼저 권하는 편이죠. 다만 간 수치 이상, 근육통 같은 부작용이 일부 있을 수 있어요.

 

3. 스타틴이 부담스럽다면? 비스타틴계 약물도 있어요

 

간혹 스타틴을 복용하면서 근육통, 피로감 같은 부작용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세요. 이럴 땐 에제티미브나 피브레이트계 약물처럼 다른 계열의 약을 고려하게 됩니다.

 

에제티미브는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주는 방식이고, 피브레이트계는 중성지방(TG)을 낮추는 데에 더 특화되어 있어요. 콜레스테롤 수치만 문제일 경우와 중성지방까지 함께 높은 경우에 따라 약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꼭 참고하셔야 해요.

 

4. 고지혈증 약 복용 시 꼭 함께 알아야 할 부작용

 

모든 약은 효과와 함께 부작용이 따르죠. 스타틴은 간 수치 상승, 근육통, 소화 불량이 대표적인 부작용이에요. 피브레이트계는 가려움,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고요. 에제티미브는 대체로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설사나 복부 팽만감을 느끼는 분도 있어요.

 

 

물론 모든 사람이 겪는 건 아니고, 개인별 체질 차이가 커요. 증상이 심해질 경우엔 약을 중단하거나 교체해야 하니 꼭 주기적인 혈액검사를 병행하시길 권장해요.

 

5. 고지혈증 약 복용 시간, 식사 전후 상관있을까?

 

많이들 궁금해하는 부분인데요, 대부분의 스타틴계 약물은 밤에 복용하는 걸 권장해요.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주로 밤에 생성되기 때문에, 이 시점에 약물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아토르바스타틴이나 로수바스타틴처럼 반감기가 긴 약은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기도 해요. 식사 전후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복용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점, 기억해 두세요.

 

6. 약만으로 충분할까? 병행해야 할 생활습관은?

 

고지혈증 치료에서 약물은 중요한 축이지만, 결국 핵심은 ‘생활습관’이에요. 지방 많은 음식, 고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혈중 지질을 높일 수밖에 없거든요.

 

 

꾸준한 유산소 운동(주 3~4회 이상), 채소 중심의 식단, 적절한 체중 관리가 병행되어야만 약물의 효과도 제대로 발휘돼요. 약을 먹으면서도 수치가 잘 안 잡힌다면, 식습관과 운동 루틴을 다시 점검해보셔야 해요.

 

 

7. 복용 중단해도 될까? 끊는 타이밍은 어떻게 정하나요?

 

많은 분들이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약을 끊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사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고지혈증은 ‘없애는 병’이 아니라 ‘관리하는 질환’이에요.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당뇨 같은 동반 질환이 있다면, 장기 복용이 기본이에요.

 

 

단, 꾸준한 검사 결과 수치가 안정되고 생활습관이 잘 유지된다면, 의사와 상의 후 감량하거나 중단하는 것도 가능하긴 해요. 독단적 중단은 절대 금물이에요.

 

 

 

마무리

 

고지혈증 약은 단순히 수치를 낮추는 도구가 아니라, 장기적인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보호 장치예요. 어떤 약이든 효과와 부작용은 사람마다 달라서, 내 상황과 건강 상태에 맞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해요.

 

꼭 병원 진료와 함께 복용하시고, 정기적인 검사로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도 들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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