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환절기 질병 3가지 예방 팁!

환절기-질병

 

환절기가 다가오면 많은 분들이 “이제 좀 살겠다”는 안도감과 함께 여름의 끝자락을 체감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부는 이 시기야말로 건강관리에 있어 방심하면 안 되는 시기입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특정 질병이 악화되거나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온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환절기에는 몸의 항상성이 무너지기 쉬워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환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할 대표 질병들을 살펴보고,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까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뇌졸중, 아침저녁 기온차에 더 위험

환절기-질병-뇌졸증

 

환절기에는 뇌졸중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과 밤의 기온이 낮고, 낮에는 덥기 때문에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뇌혈관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환절기 혈압 변화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고지혈증

 

갑작스러운 팔다리 마비,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얼굴의 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며, 이때는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라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걷기 운동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지속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뇌졸증-예방-습관

 

 

피부염과 가려움증, 건조한 공기로 악화

 

환절기에는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질환도 쉽게 악화됩니다.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가려움증이나 각질,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특히 어린이나 아토피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더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면 피부의 보호막이 무너지기 쉬워 세균 침투로 인한 2차 감염의 위험도 함께 커집니다.

 

피부염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실내 습도 조절이 필수입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수시로 청소해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보습제를 자주 발라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너무 자극적인 스크럽이나 때밀기는 피부를 오히려 손상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나 홍차, 이뇨 작용이 있는 음료는 수분을 몸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킬 수 있으니 적절히 조절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건강-관리법

 

 

전립선비대증, 남성 중장년층 주의 질병

 

남성이라면 환절기 질병 중 전립선비대증에 주목해야 합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는 전립선의 수축을 유도해 증상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후 중년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이 질병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잔뇨감이나 야간 빈뇨 등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환절기에는 몸이 차가워지면서 혈액순환이 둔해지고, 하복부 장기의 기능도 저하되기 쉬운데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은 이 시기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미리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변을 오래 참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을 다녀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되며, 야간 수면 전에는 수분 섭취를 줄이고, 카페인이나 알코올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전립선-관리방법

또한, 복부비만이 있다면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자전거보다는 수영이나 걷기 운동처럼 전립선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이 적합합니다.

 

 

환절기 질병 예방을 위한 생활 팁 정리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질병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뇌졸중, 피부염, 전립선비대증 외에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나 비염,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도 쉽게 걸릴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모든 질병 예방의 핵심입니다.

 

환절기-질병-예방-팁

 

아래의 실천 팁들을 기억해 보세요:

 

• 외출 후 손 씻기, 가글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 철저히
• 수분 섭취는 하루 1.5~2리터 이상
• 기온 변화가 큰 시간대(새벽~이른 아침) 외출은 자제
•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 적절한 환기
• 비타민 C와 단백질 중심의 균형 잡힌 식사
• 적절한 운동으로 체온 조절력 강화
• 술, 담배, 카페인 섭취 조절

환절기에는 조그만 신호라도 무시하지 말고 몸의 반응에 귀 기울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건강을 잃기보다, 사전 예방과 꾸준한 관리로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환절기-질병-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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