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남양주 봉선사 연꽃축제 일정 및 공연 정보

봉선사-연꽃축제

 

올해 여름이 유난히 무더운 만큼 시원한 나무 그늘과 초록 연잎 사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됩니다. 그런 여름의 끝자락,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봉선사에서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연꽃축제가 열립니다.

 

특히 2025년 봉선사 연꽃축제는 일정이 변경되면서 더 특별한 분위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축제 일정부터 초대가수, 주차 정보, 개화 현황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연기된 일정, 2025 봉선사 연꽃축제 날짜

연꽃축제-현수막

 

원래 7월에 예정되었던 봉선사 연꽃축제는 갑작스러운 홍수로 인해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변경된 날짜는 2025년 8월 22일(금)부터 8월 24일(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입장료는 무료라서 가족, 연인, 친구와 가볍게 방문하기 좋습니다.

 

주소는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길 32 봉선사이며, 전화 문의는 031-527-1951로 가능합니다. 시원한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연등 불빛과 연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어 더욱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025 봉선사 연꽃축제 초대가수와 공연 정보

 

일정 변경으로 인해 공연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올해 무대를 빛낼 초대가수와 출연진은 소리꾼 김준수, 래퍼 치타, 가수 김대호, JH콰이어, 사월비보이 이에이트, 상월합창단입니다.

 

연꽃축제-포스터

 

반면, 7월 출연 예정이었던 국악인 최예림과 연꽃미소합창단, 수미산합창단은 아쉽게도 무대에 오르지 않습니다. 각기 다른 장르와 매력을 가진 출연진들이 준비한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려 줄 것입니다.

 

관음전

 

 

봉선사 주차장과 주차 요금 안내

입구-주차장

 

봉선사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량 이용이 편리합니다. 과거에는 무료였지만 현재는 무인 유료주차장으로 운영됩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이후 최초 10분 1,200원에 추가 10분당 200원이 부과되며, 1일 최대 요금은 15,000원입니다.

 

✅ 1시간 30분 주차비 무료 꿀팁 : 봉선사 입구의 봉향당에서 음료 또는 용품 구매 시

 

봉향당

 

주차를 마친 후 봉선사 입구 쪽 왼편으로 보이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연지로 바로 이어집니다. 이 길은 특히 여름철에 초록빛이 가득해 산책하기 좋습니다.

 

연지-주차장

 

 

연꽃과 연잎, 개화 현황

 

올해 봉선사 연꽃은 여름 절정기를 지나 일부 꽃잎이 떨어진 모습도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봉오리를 머금고 있는 연꽃도 많아 축제 기간 중에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연꽃

연꽃

 

연지에는 완전히 만개한 연꽃이 드물지만, 초록 연잎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연잎 사이사이로 솟아오른 봉오리는 곧 꽃을 피울 듯 생동감이 넘칩니다. 특히 사람 키 높이만큼 자란 연잎이 양옆에서 감싸주는 ‘연잎 터널’ 구간은 인기 포토존입니다.

 

연꽃

연꽃

연지-연꽃

 

 

산책로와 주변 풍경

산책로-연꽃

 

봉선사 연꽃축제장 주변 산책로는 길게 이어져 있어 가볍게 걷기에 좋습니다. 나무 그늘이 많아 한낮에도 비교적 시원하고, 벤치에 앉아 연꽃 군락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연꽃-군락

 

저녁 무렵에는 바람이 솔솔 불어와 한여름의 더위를 잠시 잊게 해 줍니다.

 

연지길

 

연등이 달린 나무 사이로 빛이 스며드는 모습, 초록 잎 위로 반짝이는 물방울, 잔잔하게 흐르는 공기까지... 이 모든 것이 봉선사 연꽃축제의 매력을 완성합니다.

 

연지길-연등

 

 

2025 봉선사 연꽃축제 즐기는 팁

 

• 방문 시간대: 해질 무렵 방문하면 연등 불빛과 함께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편한 복장: 산책로가 길고 연못 주변은 습할 수 있으니 가벼운 운동화와 편한 옷차림이 좋습니다.
• 주차 여유: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많으니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주차가 수월합니다.
• 사진 명소: 연잎 터널, 작은 다리, 카페 파드마 주변은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입니다.

 

산책로

 

 

마무리하며

봉선사-느티나무

 

봉선사 연꽃축제는 연꽃이 절정이 아니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초록 연잎과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 그리고 늦여름 저녁의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마음까지 편안해집니다.

 

2025년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봉선사 연꽃축제에서 자연과 예술, 그리고 평온함을 함께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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