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과 과목 변화 총정리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님이시거나, 직접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일정과 주요 변화입니다.
이번 수능은 기존과 달리 선택과목이 사라진 통합형 체제로 치러지게 되어, 학습 전략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인데요. 시행일은 2027년 11월 18일, 성적 발표는 12월 10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구체적인 일정과 과목별 변경 내용, 그리고 수험생과 학부모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부분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2028학년도 수능, 언제 시행되나?
먼저 가장 궁금한 부분, 바로 수능 시행일입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7년 11월 18일 목요일에 치러지며, 성적 통지일은 12월 10일 금요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해당되는 일정으로, 이미 대입 준비를 본격화해야 할 시기라는 뜻이기도 하죠.
이번 발표는 교육부가 2025년 6월 2일 조간 브리핑을 통해 공식화한 것으로, 이제는 불확실성이 걷히고 본격적인 수능 대비 체제에 들어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합형 수능이란? 선택과목 완전 폐지
가장 큰 변화는 수험생마다 다르게 선택하던 과목 구조가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국어, 수학, 탐구 영역 모두 선택 없이 공통 문항으로 출제됩니다.
이는 기존 수능에서 문제가 되어왔던 과목 간 난이도 차이와 유불리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특히 사회/과학탐구도 구분 없이 모두 공통 과목으로 응시해야 하며, 제2외국어/한문만 예외적으로 선택 과목 구조를 유지합니다.
이로 인해 교과 과정 전반에 대한 기초 실력을 균형 있게 쌓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과목별 시험 시간과 문항 수, 이렇게 달라져요
기존 체계와 완전히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일부 조정됩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 국어: 45문항, 80분 (변경 없음)
- 수학: 30문항, 100분 (단답형 9문항 포함)
- 영어: 45문항, 70분 (듣기 17문항 포함)
- 한국사: 20문항, 30분 (필수 응시)
- 탐구(사회/과학): 과목당 25문항, 40분
- 제2외국어/한문: 20문항, 30분
특히 탐구 과목의 경우 기존 30분에서 40분으로 늘어났고, 문항 수도 증가했습니다. 이는 공통 평가에 따라 학습 분량이 많아지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보입니다.
수능 기본계획, 언제 공개되나?
시험의 세부 기준이 포함된 2028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은 2027년 3월 중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별도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출제 원칙, 난이도 조정, 예시 문항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1 학생들과 학부모는 이 발표 전까지는 교과서 중심의 기초 개념 학습에 집중하고, 이후 세부 지침에 맞춰 실전 대비를 진행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까?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에서는 단편적인 문제풀이보다 전반적인 개념 이해가 중요합니다. 게다가 모든 학생이 같은 문항을 풀기 때문에 실력의 격차가 더 명확히 드러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신과 수능을 분리해서 준비하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균형 학습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탐구 영역의 문항 수 증가와 시간 확대는 집중력과 체력 면에서도 미리 대비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변화에 대응하는 학습 전략은?
현재 중학교 3학년이거나 고1인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수능형 학습 전략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 선택 없이 공통 과목을 다 보게 되므로 취약 과목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 고1부터 EBS 교재, 기출문제에 익숙해질 것
- 국어와 수학의 기초 개념은 고1 겨울까지 완성하는 것이 이상적
- 탐구 영역은 융합 사고력을 키우는 프로젝트식 학습도 효과적
수능은 단기간 성과보다 일관된 흐름과 습관이 중요한 시험입니다. 특히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구조 변화가 크기 때문에, 더 일찍 준비한 사람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화의 해, 기회로 바꾸려면 지금이 적기
이번 개편은 누군가에게는 혼란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기회입니다. 모든 학생이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는 만큼, 준비의 시작 시점이 곧 실력 차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기존 수능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불확실성을 줄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충분히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학습 방향을 점검하고, 여유 있게 로드맵을 그려보세요. 수능은 길지만, 차분히 준비하면 분명히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우체국 대한민국 엄마보험, 어떤 보장 받을 수 있을까? (3) | 2025.06.02 |
|---|---|
| 24절기 망종 뜻, 시기, 유래, 풍습까지 한번에 정리해요 (1) | 2025.06.02 |
| 대통령 선거 모바일 신분증으로 간편 인증하기 (1) | 2025.06.01 |
|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전환 꿀팁과 디딤돌대출 혜택 확인 (0) | 2025.06.01 |
| 주거안정장학금 신청 - 2025학년 2학기 1차 (0) | 2025.05.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