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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큐!공수 2025. 8. 21.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작품은 이병헌, 손예진 주연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각인시킬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베니스국제영화제
어쩔수가없다-베니스국제영화제

 

 

박찬욱 감독의 귀환, 다시 베니스로

어쩔수없다-제작-보고회(출처-MBC)
어쩔수없다-제작-보고회(출처-MBC)

 

영화계 거장 박찬욱 감독이 다시 한번 세계 영화 무대의 중심에 섰다. 그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오는 8월 29일, 베니스 현지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에서 최초 공개되며, 상영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도 예정돼 있다.

 

영화-어쩔수가없다-2차포스터
영화-어쩔수가없다-2차포스터

 

박찬욱 감독에게 베니스국제영화는 낯선 무대가 아니다. 2004년 '쓰리, 몬스터'에 이어 2005년 '친절한 금자씨'로 메인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초청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피에타' 이후 13년 만에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 영화로, 그 상징성도 크다.

 

 

배우 이병헌·손예진 등 초호화 라인업

 

 

 

 

'어쩔수가없다'는 화려한 출연진도 큰 화제다.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벌써부터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이병헌과 손예진은 각각 주인공 만수와 미리 역할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가족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현실 전쟁이라는 설정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들의 열연이 베니스국제영화 관계자들과 해외 언론에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쩔수가없다-제작-보고회(출처-mbc)

 

 

현실을 고스란히 담은 이야기… 원작은 미국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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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컷(출처-cjenm)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미국 소설가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THE AX'를 원작으로 한다. 내용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모든 걸 가졌다고 믿었던 중년 남성이 하루아침에 실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과 삶, 경쟁이라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한국적 정서를 절묘하게 이식한 각색은 박찬욱 감독 특유의 연출력과 맞물려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강하게 전달한다. 단순한 스릴러나 드라마가 아닌, 오늘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 묘사가 이 영화의 핵심이다. 그야말로, 어쩔수가없다는 상황을 날카롭게 그린다.

 

 

베니스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존재감 높여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로,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그만큼 초청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는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리며, '어쩔수가없다'는 29일 오후 8시 45분에 상영된다. 이 영화는 한국 영화로서는 11번째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작품이며, 전 세계 영화계에서 박찬욱 감독의 위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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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컷(출처-cjenm)

 

 

공식 일정 속 글로벌 교류 기대

스틸컷(출처-cjenm)

 

박찬욱 감독과 배우진은 베니스국제영화 초청에 따라 공식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레드카펫을 비롯해 기자회견, 포토콜, 현지 인터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의미를 전 세계 팬들과 나눈다.

 

CJ ENM은 "한국 영화의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이 작품이 세계 영화계에 깊은 인상을 남기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상영을 넘어, 한국 영화계의 국제적 입지를 공고히 하는 자리로도 해석된다.

 

 

'어쩔수가없다' 속 현실 감정, 전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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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컷(출처-cjenm)

 

어쩔수가없다는 단지 한 남성의 이야기가 아니다. 예고 없이 닥친 위기와 그 안에서 지켜야 할 것들을 되짚는 이 영화는, 글로벌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대인의 불안, 가족 중심의 가치, 개인의 선택과 도덕성 등 보편적인 주제를 담아내며, 국경을 넘어서는 메시지를 전한다.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연출과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어우러지며, 경쟁 부문 초청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있다.

 

 

9월 국내 개봉… 관객 반응은?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베니스국제영화제 이후 오는 9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해외 반응과 더불어 국내 관객들의 반응도 흥미롭게 지켜볼 만하다. 실제 영화 속 현실적 배경과 인물의 감정선은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 세대에게도 적잖은 공감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베니스에서의 상영 결과가 곧 입소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관객들은 ‘해외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이상의 감동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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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컷(출처-cjenm)

 

 

마치며: 또 한 번,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한국 영화

제작-보고회(출처-mbc)
제작-보고회(출처-mbc)

 

‘어쩔수가없다’의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은 단순한 해외 일정이 아니다. 한국 영화가 그간 축적해 온 내공과 창작의 깊이를 전 세계가 인정하는 순간이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진의 활약이, 그리고 이 작품이 세계 시장에서 어떤 울림을 만들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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