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만한곳 여름 코스 추천! APEC 2025 개최 도시

경주-가볼만한곳

 

푸르른 숲, 시원한 계곡, 포토존 가득한 언덕. 여름 경주는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이번 여정에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로 주목받는 경주에서, 티맵이 꼽은 현지인 최다 방문지들을 중심으로 숨은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경주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름 코스를 따라가 보세요. 옥산서원과 화랑마을, 황성공원, 통일전, 바람의언덕까지 순서대로 둘러보며 경주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옥산서원 – 청량한 계곡과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만남

옥산서원(출처-한국관광공사)

 

경주 안강읍에 자리한 옥산서원은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공간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 서원은 조선 성리학자 이언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전통 서원 구조를 간직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외나무다리(출처-한국관광공사)

 

특히 서원 밖 계곡 옆 ‘세심대’는 포토존으로 인기 높은 외나무다리가 있는 곳입니다. 바위에 새겨진 퇴계 이황의 글자도 확인해 보세요. 인근 도보 10분 거리의 ‘독락당’은 계곡과 어우러진 전통 건축미가 돋보이며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독락당(출처-한국관광공사)

 

 

2. 화랑마을 – 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

 

송화산 기슭에 조성된 화랑마을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화랑전시관’에서는 신라 복식을 입고 체험하거나, 궁중무용을 따라 해볼 수 있어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화랑마을(출처-한국관광공사)

 

특히 ‘수의지 폭포’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야외 수영장도 개장하니, 피서 장소로도 안성맞춤입니다. 근처에는 향화정, 르씨엘 등 감성 가득한 맛집과 카페도 많아 쉬어가기 좋습니다.

 

화랑전시관-수의지폭포(출처-한국관광공사)

 

 

3. 황성공원 – 도심 속 숲속 쉼터

 

경주 시내 중심에 위치한 황성공원은 현지인들의 대표적인 산책 명소입니다. 축구장 125개 규모의 넓은 면적과 함께 소나무 숲, 상수리나무 등이 만들어내는 울창한 녹음이 매력적입니다.

 

황성공원(출처-한국관광공사)

 

여름철에는 무료 물놀이장이 운영돼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인기입니다. 8월 무렵 보랏빛 맥문동이 만개하는 솔숲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됩니다. 황성공원 근처에는 경주 대표 중식당 ‘백리향’, 감성 케이크숍 ‘이재원과자공방’도 함께 들러보세요.

 

맨발길(출처-한국관광공사)

물놀이장(출처-한국관광공사)

 

 

4. 통일전 – 여름 연꽃과 함께 즐기는 역사 산책

통일전(출처-한국관광공사)

 

남산지구에 속한 통일전은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이곳은 고즈넉한 전각과 함께, 연못 위에 핀 수련과 배롱나무꽃이 이 시기만의 정취를 더합니다.

 

 

도보 3분 거리의 서출지와 조선 시대 정자 이요당까지 연계 방문하면 한층 더 풍성한 경주 여행이 됩니다. 주변에 위치한 교리김밥 본점, 기와메밀막국수도 꼭 들러보세요.

 

서출지-연못(출처-한국관광공사)

 

 

5. 경주풍력발전단지(바람의언덕) – 드라이브 명소 겸 일몰 포인트

 

경주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바람의언덕은 비교적 최근 주목받는 장소입니다. 불국사에서 차로 15분이면 도착하는 이곳은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이국적인 풍광과 함께, 산책로와 전망대, 일몰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바람의언덕(출처-한국관광공사)

 

주차장부터 토함산 수목경관숲까지 완만한 코스를 따라 걸으며 사진을 찍기 좋고, 일몰 시간대에 맞춰 방문하면 낮과 밤의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인근에는 붕어어탕이 유명한 ‘보불어탕명가’와 베이커리 카페 ‘아덴’이 있습니다.

 

풍력단지-일몰(출처-한국관광공사)

 

 

경주 여행 꿀팁

APEC-2025(출처-경주시)

 

• 7~8월 무더위에는 오전 일찍부터 움직이거나 일몰 시간대에 맞춰 여행 일정을 조정해보세요.
• 각 명소별 포토존과 계곡, 폭포, 연못 등을 활용하면 시원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 대부분 입장료가 무료이며, 티맵 기준으로 음식점과 이동 시간을 미리 체크하면 효율적인 일정이 됩니다.

여름 경주, 시원한 자연과 여유로운 시간을 원하신다면 위의 경주 가볼만한곳들을 중심으로 루트를 짜보세요. APEC 회의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도시인 만큼, 지금 미리 다녀오면 남들보다 먼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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