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꽃야구 SBS 첫 생중계 "9회까지 진심 승부"

큐!공수 2025. 6. 23.
불꽃야구-SBS
불꽃야구-SBS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학교의 맞대결이 SBS플러스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생중계되며 ‘불꽃야구 SBS’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박용택이 은퇴 후 5년 만에 경기 MVP로 등극했고, 김성근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복귀전도 돋보였다.

 

 

 

22일 펼쳐진 이번 경기는 ‘불꽃야구 SBS’ 첫 생중계 경기였다. 약 3시간 20분 동안 편집 없이 중계된 이 경기는 기존 예능형 스포츠 콘텐츠와 차별화된 진정성을 보여주며 야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불꽃 파이터즈는 9회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인하대학교를 7:6으로 꺾으며 의미 있는 첫 승을 기록했다.

 

20250623063844_2188944_1200_655
출처-SBS플러스-이투데이

 

박용택은 3회까지 1:4로 뒤지던 상황에서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깔끔한 타이밍과 침착한 스윙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그는 이날 경기의 MVP로 선정됐다. 경기 후 박용택은 “불꽃야구 SBS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우리 팀의 진심 어린 경기를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5년 만의 생중계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1750643005592589
출처-SBS플러스-엑스포츠뉴스

 

불꽃 파이터즈의 수비 역시 인상적이었다. 김재호는 7회 초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고, “메이저리그급 수비”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불꽃야구 SBS 중계에서 생생하게 전달된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국천유-김재호
출처-스튜디오C1

 

이번 경기에서는 김성근 감독의 지휘력도 빛났다. 3회 초 인하대학교의 공격이 거세지자 선발 투수 이대은을 조기 교체하고 니퍼트를 투입해 위기를 넘겼다. 경기 후반 9회, 인하대학교가 1점 차로 추격해오자 김 감독은 유희관을 그대로 마운드에 올리는 믿음을 보였다. 유희관은 그 기대에 부응하며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50623063846_2188946_1200_668
출처-SBS플러스-이투데이

 

특히 이번 ‘불꽃야구 SBS’ 생중계는 승부의 열기와 선수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달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비디오 판독 요청이 여러 차례 있을 만큼 양 팀 모두 매 순간 최선을 다했고,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용택은 “은퇴한 선수들이 모여 진심으로 야구하는 팀이 불꽃 파이터즈다. 불꽃야구 SBS 중계를 통해 이 진심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시청자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용택-live-직관
출처-스튜디오C1

 

그는 “오늘 많은 분들이 야구장에 찾아와 주셨고, TV로도 함께 해주셨다. 앞으로도 불꽃 파이터즈와 불꽃야구 SBS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623063845_2188945_1200_681
출처-SBS플러스-이투데이

 

불꽃야구 SBS 생중계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진정성과 승부욕이 살아 있는 스포츠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였다. 선수들의 땀과 감정이 화면 너머로 전해지며 ‘진짜 야구’를 원하는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불꽃야구 SBS 생중계 다시보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