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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2025 초복 중복 말복 날짜 및 보양식 총정리

큐!공수 2025. 7. 16.

복날-2025
복날-2025

 

해마다 여름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복날. 특히 2025년 복날에는 무더운 날씨가 예고되어 있는 만큼, 건강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더운 날씨에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몸과 마음 모두를 챙겨줄 수 있는 여름철음식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복날의 의미와 유래,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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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복날은 삼복이라고도 부르며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뉘어요. ‘복’은 '쉬다'라는 의미를 가진 ‘엎드릴 복(伏)’ 자에서 비롯된 말로, 더위에 지쳐 기운 없이 누워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한자예요.

 

복날-한자사전
복날-한자사전

 

▶ 초복(初伏): 7월 20일

▶ 중복(中伏): 7월 30일

▶ 말복(末伏): 8월 9일

 

예로부터 삼복더위에는 특별한 음식을 먹으며 기력을 회복하는 풍습이 전해져 왔어요. 이처럼 복날은 단순한 여름날 중 하나가 아니라, 건강을 챙기기 위한 특별한 시기인 셈이죠.

 

 

복날 하면 빠질 수 없는 삼계탕

 

2025년 올해 복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보양식은 단연 삼계탕일 거예요. 닭 속에 인삼, 대추, 찹쌀 등을 넣어 푹 끓인 삼계탕은 몸에 열을 내게 하는 음식이에요.

 

이열치열’이라는 원리에 따라 땀을 흘리게 하고, 체온을 조절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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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또한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여름철 체력 보충에 안성맞춤이죠. 다가오는 초복에도 뜨끈한 삼계탕 한 그릇으로 몸보신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콩국수와 메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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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더운 날씨에 뜨거운 음식이 부담스럽다면, 시원한 콩국수나 메밀국수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콩은 단백질이 풍부해서 체력 보충에 좋고, 몸속의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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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


메밀은 소화가 잘 되고 체온을 낮춰주는 성질이 있어 무더운 날씨에 제격이에요. 특히 땀이 많이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 시원한 국수 한 그릇이면 입맛도 되살리고 기력도 챙길 수 있답니다.

 

 

수박과 참외, 수분 보충에 딱 좋은 여름 과일

 

여름 제철과일 중에서도 수박과 참외는 대표적인 더위 극복 식재료예요.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땀으로 인해 손실된 수분을 빠르게 보충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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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참외


또한 수박은 해열 작용이 있어 더위로 인한 갈증이나 독소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참외도 마찬가지로 수분 함량이 높아, 복날에 열을 식히고 탈수를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오미자차와 매실차, 상쾌함을 더하는 여름 음료

더위를 이겨내는 데는 음료도 중요하죠. 오미자차와 매실차는 신맛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신맛이 폐 기능을 강화시켜 무더위를 잘 이겨내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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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차-매실차


특히 오미자는 기를 돌게 하고, 매실은 피로 회복과 소화 촉진에 효과적이라 여름철에 딱 맞는 건강 음료로 꼽혀요. 복날에 땀 흘린 후 마시는 오미자차 한 잔, 생각만 해도 시원하지 않나요?

 

 

복숭아, 무더운 여름밤의 안성맞춤 과일

 

열대야로 인해 밤잠 설치는 분들에게는 복숭아를 추천드려요. 복숭아는 불면증을 완화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아미그달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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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또한 알칼리성 과일이라 더위에 지친 몸의 밸런스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특히 복날에는 밤 기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숙면을 위해 자기 전에 복숭아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일본의 보양식, 장어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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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덮밥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복날에 장어를 먹는 문화가 있어요. 일본의 여름 보양식인 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장어를 복날 음식으로 찾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고단백 식재료로 여름철 체력 보강을 원하신다면 복날에 장어 요리를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물 섭취는 기본, 식습관도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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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섭취

 

아무리 좋은 음식을 챙겨 먹더라도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쉬워요. 전문가들은 복날이나 폭염 기간 동안에는 을 자주 마실 것을 강조하고 있어요.


특히 복날에는 무더위와 함께 높은 습도도 예보되어 있어 탈수 예방을 위한 꾸준한 수분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음식을 통한 체력 보강과 함께, 물을 충분히 마시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여름 건강 관리의 핵심이에요.

 

 

마무리하며, 복날 건강하게 보내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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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보양식

 

올해 복날은 초복(7월 20일), 중복(7월 30일), 말복(8월 9일)로 이어져요. 세 번의 복날 동안에는 자신에게 잘 맞는 보양식을 골라 꾸준히 챙겨 드시는 것이 좋아요.


한 끼의 음식이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건강을 위한 중요한 습관이 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여러분도 이번 복날에는 건강한 음식과 수분 섭취, 적당한 휴식을 통해 더위에 지치지 않는 여름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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