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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하이브리드 연비부터 가격, 트림 선택까지 꼼꼼히 살펴보기

큐!공수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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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하이브리드
K8-하이브리드

 

푸짐한 크기, 부드러운 주행감, 그리고 실용적인 연비까지 갖춘 K8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선택할 가치가 있는 준대형 세단이다. 브랜드 변화의 중심에서 등장했던 이 모델은, 단순한 패밀리카 이상의 만족을 주기에 충분하다.

 

 

페이스리프트로 더 다듬어진 K8 하이브리드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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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뉴-하이브리드

 

K8 하이브리드는 2021년 기아의 새로운 로고와 함께 등장해 ‘디자인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모델이다. 이후 3년 만인 2024년, ‘더 뉴 K8’이라는 이름으로 부분변경을 거쳐 돌아왔다.

 

외관에는 최신 기아 디자인 철학이 반영돼 헤드램프와 그릴 형상이 날렵하게 바뀌었고, 실내는 디지털 UX와 소재 고급감이 강화됐다. 하지만 대대적인 변화는 아니었기에 초반 시장 반응은 다소 조용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에서 살아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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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비교

 

현대 그랜저와의 비교는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지만, K8 하이브리드는 크기와 구성 면에서 밀리지 않는다. 전장 5,015mm, 전폭 1,875mm, 전고 1,455mm로 그랜저와 거의 유사하거나 더 낮은 차체 덕분에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다.

 

실내공간의 여유는 물론, 전고 차이에서 오는 주행 안정감은 직접 경험해 보면 확실히 느껴진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 특유의 정숙성은 도심 주행에서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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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K8-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실제 연비는?

 

K8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강점은 연비다. 복합 기준 약 18.0km/L로, 대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실속형 운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특히 1.6 터보 기반 하이브리드 엔진은 정지에서 출발할 때 전기 모터의 도움을 받아 부드럽고 조용하게 가속되며, 연비 효율도 매우 높다. 장거리보다는 도심에서의 효율이 더 뛰어난 구조다 보니, 시내 운전이 많은 운전자에게 더욱 어울린다.

 

 

 

가격대 및 트림 구성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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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가격대-트림

 

현재 K8 하이브리드는 ‘트렌디’ 트림부터 선택이 가능하며, 시작가는 약 4,271만 원부터다. 상위 트림으로 갈수록 고급 사양이 추가되지만, 기본형에서도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각종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돼 가성비가 뛰어나다.

 

옵션 조합도 유연해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만 골라서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기아 K8 하이브리드, 누가 타면 좋을까?

 

조용한 주행감, 안정적인 크기, 그리고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고려할 때, K8 하이브리드는 중년 이상 운전자나 패밀리카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SUV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세단만의 승차감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고속 주행 시에도 묵직한 느낌을 주며, 실내 정숙성은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 모두에게 쾌적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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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추이와 시장 평가

K8 하이브리드는 처음 등장했을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최근 판매량은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체 대형 세단 시장의 위축과 SUV 선호도 증가가 맞물린 결과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전히 꾸준한 수요는 유지되고 있으며, 그랜저의 대안으로 여전히 손색없는 모델이라는 평가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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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기아 K8 하이브리드는 브랜드 철학의 전환점을 상징하는 모델이자, 실용성과 감성 모두를 고려한 대형 세단이다. 파워트레인 구성부터 옵션 조합, 디자인 완성도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하이브리드 모델로서의 실속 있는 매력이 돋보인다.

 

세단 특유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원하면서도 연비까지 놓치고 싶지 않다면, K8 하이브리드는 지금도 여전히 훌륭한 선택지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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