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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 위협하는 충치와 풍치, 증상과 예방법 A to Z

큐!공수 2025. 4. 7.

충치-풍치-예방법
충치-풍치-예방법

 

혹시 양치할 때 피가 나는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 이 증상은 사실 구강질환의 ‘시작’ 일 수 있습니다. 충치나 풍치(치주질환)는 단순한 통증을 넘어서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구강질환은 입속에서 시작되지만,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줍니다. 아프기 시작하면 식사도 어렵고 말하기도 불편해지고, 심하면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구강질환인 충치와 풍치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충치 vs 풍지, 어떤 차이가 있을까?

🦷 치아우식증(충치)의 초기 증상과 원인

충치는 흔히 '치아가 썩는다'라고 표현되며, 입속 박테리아가 당분을 먹고 산을 생성하면서 치아 표면을 부식시키는 질환입니다.

 

무탄스(mutans)균은 충치를 유발하는 균으로, 입안의 음식물 찌꺼기와 당분을 먹이로 산을 생성하고, 입안이 산성화 되고 산의 작용으로 단단한 법랑질이 녹고, 이로 인해 작은 구멍이 생깁니다.

 

치아에 하얀 반점이 생기면 이미 초기 충치가 시작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단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양치질이 미흡해 충치가 쉽게 발생합니다. 충치가 깊어지면 신경이 있는 치수강까지 영향을 미쳐 통증이 심해지고, 결국 신경 치료나 발치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충치-증상
충치-증상

 

🌿 치주질환(풍치)이 무서운 이유

치주(잇몸)질환은 충치보다도 더 교묘하게 진행됩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 없이 진행되지만, 어느 순간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고 들뜬 느낌이 들면서 문제가 드러납니다.

 

치주질환이 진행되면 잇몸뼈가 녹아 치아가 흔들리고 빠질 수도 있습니다.

 

국내 성인 4명 중 1명은 이미 치주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는 조사 결과도 있을 만큼 매우 흔하지만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칫솔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나요?
  • 잇몸이 붓고 빨갛게 변했나요?
  • 입 냄새가 나고 치아가 시리신가요?
  • 찬물·뜨거운 음식이 닿을 때 욱신거리나요?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구강질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풍치-증상
풍치-증상

 

 

구강질환 예방법: 기본에 충실하자

 

🪥 칫솔 선택과 올바른 양치법

‘양치질은 했는데 충치가 생겼어요’라는 말,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양치의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칫솔 선택부터 점검하기

칫솔은 치아와 잇몸 사이, 구석구석 잘 닿을 수 있도록 머리가 작고 부드러운 나일론 솔이 적합합니다. 손잡이는 단단히 잡히는 형태여야 하며, 칫솔모는 끝이 둥글어야 잇몸을 상하지 않게 닦을 수 있습니다.

 

하루 3회, 3분 양치의 기본 수칙

  • 식후 3분 이내에 양치 시작
  • 45도 각도로 칫솔을 잇몸과 치아 사이에 위치시키기
  • 부드럽게 짧게 왕복운동
  • 혀도 솔질하기

 

치실과 혀 클리너도 필수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에는 치실이 필수입니다. 잇몸을 다치지 않게 톱질하듯 천천히 밀어 넣고, C자 형태로 치아를 감싸며 두세 번 위아래로 움직이면 완벽합니다. 혀 클리너도 세균과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칫솔-선택올바른-양치치실
구강질환 예방법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좌우하는 구강건강

 

🍭 설탕 줄이기와 균형 잡힌 식사

설탕이 많은 간식, 음료는 구강 내 세균이 가장 좋아하는 ‘밥상’입니다. 당분을 오래 입속에 머무르게 하면 세균이 산을 만들어 충치로 이어집니다.

 

설탕 자체보다는 ‘섭취 습관’이 문제입니다. 간식은 줄이고, 섭취 후 즉시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균형 잡힌 식단은 구강건강에도 필수입니다. 너무 부드럽거나 자극적인 음식만 먹지 말고, 적절히 씹어야 치아와 턱 기능도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 흡연·음주의 영향

흡연은 잇몸을 약하게 만들고, 혈류를 줄여 치유를 방해합니다. 음주는 구강 내 점막을 자극하고 세균 번식을 도와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금연과 절주는 구강질환 예방의 기본입니다.

 

 

😬 치아를 망치는 일상 습관들

  • 이를 악무는 습관
  • 딱딱한 음식 즐기기
  • 과도한 양치질
  • 혀를 세게 닦는 습관

이런 습관은 치아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킵니다. 조심해야 할 요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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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

 

🚑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이란?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 시범사업은 65세 이상 재가 노인에게 보건소 의료진이 직접 방문하여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방문-구강건강관리-시범사업
방문-구강건강관리-시범사업

 

📍 서비스 대상과 제공 내용

  • 대상: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
  • 서비스: 구강검진, 스케일링, 잇몸관리 교육, 칫솔질 실습 등
  • 운영기관: 전국 29개 보건소
  • 신청방법: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

노년기 구강질환은 영양 섭취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에, 적시에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전국 29개 보건소는 아래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질병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구강질환은 특히 그렇습니다. 매일 5분의 관리가, 나중의 고통을 막아줍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물론이고, 평소 올바른 칫솔질, 치실 사용, 균형 잡힌 식사, 금연 등 작은 습관들이 모여 건강한 치아를 만듭니다.

 

혹시 지금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치아가 시리다면 오늘 당장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보세요. 치아는 한번 상하면 복원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강력한 치료법입니다.

 

지금까지 충치와 풍치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임신 극초기증상과 홍역 예방접종에 대한 내용은 [함께 보면 도움 되는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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