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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가볼만한 곳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하늘정원

큐!공수 2024. 8. 8.

경기북부-포천아트밸리-천주호-하늘정원
경기북부-포천아트밸리-천주호-하늘정원

 

지난 포스팅에 경기북부 가볼 만한 곳으로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과 천문과학관에 대하여 포스팅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포천아트밸리의 핵심 볼거리 천주호와 하늘정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포천아트밸리에 대한 소개와 입장료, 모노레일 운임료, 운영시간, 천문과학관 등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글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북부 가볼만한 곳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 및 천문과학관

경기북부 포천시에서 동북 방향으로 해발 423.4m의 천주산 자락에 화강암을 채석하던 폐채석장을 복합문화예술공원으로 재탄생 시킨 포천아트밸리가 있습니다. 경기북부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goo-gongsoo.com

 

위의 글에도 소개되어 있지만 포천아트밸리에 대하여 다시 한번 소개하겠습니다.

포천아트밸리는 1960년대부터 화강암을 채석하던 채석장이었지만, 1990년대 이후 경제성이 떨어져 문을 닫게 된 폐채석장을 포천시가 자연과 문화, 예술이 함께 살아 쉼 쉬는 복합문화예술공원으로 재탄생시켜 2009년에 오픈한 공원입니다.

 

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 산마루 공연장을 지나 내려가면 모노레일 상행 하차장을 왼쪽으로 화강암을 깎아내린 절벽 사이로 호수가 보입니다.

 

산마루-공연장아트밸리-천주호-가는길
산마루-공연장-아트밸리-천주호-가는길

 

천주산 능선에 위치하고 있어 꽤 높은 지역이고, 화강암을 채석하던 곳이어서 폭파음 같은 소음과 먼지로 뒤 덮여 있던 곳이었습니다.

 

화강암을 파서 석재를 생산했던 곳에 호수가 생겼습니다. 바로 천주호입니다.

 

포천-아트밸리-천주호-전경
포천-아트밸리-천주호-전경
포천-아트밸리-천주호-좌측전경천주호-우측-전경
천주호-좌측-우측-전경

천주호 : 화강암을 파내려 갔던 약 20m의 웅덩이에 샘물과 우수가 유입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호수입니다. 호수에는 1 급수에서만 서식 가능한 도롱뇽, 가재, 피라미 등이 시나브로 유입되어 살고 있습니다.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장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천주호-달의연인천주호-촬영장소-확대
천주호-드라마-영화-촬영장소

구분 제목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드라마 화유기
드라마 날 녹여주오

 

위 쉼터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폭포가 보입니다.

 

천주호-우측-아래-전경
천주호-우측-아래-전경
천주호-옆-폭포천주호-사슴-동상
천주호-폭포-사슴-동상

 

천주호 건너편 화강암 절벽 밑에 사슴 두 마리가 보이네요.

 

천주호-아래-전경-확대
천주호-아래-전경-확대

 

파란 하늘과 진한 녹색의 천주호 물 색깔이 잘 어울립니다.

 

천주호-폭포-왼쪽-전경
천주호-폭포-왼쪽-전경

 

✅ 관람객 유의사항

  • 천주호에 입수할 수 없습니다.
  • 천주호에서 서식하고 있는 생물(도롱뇽, 가재, 피라미 등)을 포획하거나 외부에서 가져온 생물의 호수 내로 방류하는 행위를 일체 금지합니다.
  • 포천아트밸리는 전 구역 금연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입수하고픈 마음이 생기겠지만 절대 입수하시면 안 됩니다. ㅎ;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조각작품

 

 

꿈과 상상의 공간 포천아트밸리 야외공간 일대에 조각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고, 총 5개의 테마별 작품번호를 기재하거나 사진촬영하여 포천관광정보센터에서 참여 인증하면,

 

추첨하여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7.1. ~ 9.30.)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천아트밸리-조각작품-이벤트포천아트밸리-조각작품-이벤트-내용
포천아트밸리-조각작품-이벤트-내용

 

천주호에도 2개의 조각작품이 있습니다. 

 

천주호-나른한-오후-조각천주호-어린왕자-풍경
천주호-나른한-오후-어린왕자-풍경-조각

 

개인적으로 천주호와 어린 왕자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트밸리 곳곳에 조각작품들이 있지만 더운 날씨로 이벤트에 참여하지는 못 했습니다.

 

천주호 화강암 절벽을 스크린으로 영상을 상영해 주는 '미디어 파사드'가 7월, 8월에는 상영을 안 하고 9월부터 상영한다고 합니다.

 

천주호-미디어파사드-장비
천주호-미디어파사드-장비

 

하늘정원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하늘정원 전망대와 모노레일 하행 탑승장

 

천주호에서 하늘정원으로 올라갑니다. 무려 32도가 넘는 날씨에 땀이 줄줄 흐르지만 좋은 경치를 놓칠 수는 없죠!

 

하늘공원-입구-조각문
하늘공원-입구-조각문

 

하늘정원 올라가는 중간에서 보는 천주호 화강암 절벽에 마치 물감을 칠해 놓은 것 같습니다.

 

하늘공원-천주호-벽하늘공원-중간-채석-절벽
하늘공원-천주호-벽-채석

 

 돌 자르는 굉음 소리 사라져 가고
천주산 기둥 되어 하늘 받들며
천주호 맑은 물은 나를 반기어
어두운 이내마음 정화시키네

시인 김영오

 

하늘정원은 그리 높지 않아서 금세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호수공연장으로 내려가는 데크 계단을 막아 놓았네요.

 

포천-아트밸리-하늘공원하늘공원-조각공원-출입금지
하늘공원-조각공원-출입금지

 

하늘정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각공원 방향 전경 저 멀리 포천시내와 대진대학교가 보입니다.

 

하늘공원-조각공원-전경-확대
하늘공원-조각공원-전경-확대

 

호수공연장으로 내려가는 데크 계단을 막아 놓아 호수공연장과 조각공원은 패스하고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천주호 앞에 모노레일 하행 탑승장이 있습니다.

 

천주호-모노레일-탑승장올라오는-모노레일-확대
천주호-모노레일-탑승장

  

모노레일 타고 내려오니 도보 출입구가 보입니다.

 

포천-아트밸리-도보-출입구포천-아트밸리-NCF
포천-아트밸리-도보-출입구-NCF

 

 

오랫동안 발포음과 먼지로 뒤덮인 돌산이었습니다.
꽃은 시들어가고 나비도 발길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자연은 그 돌산을 새로운 대지로 다시 품었습니다.
돌산은 꽃과 나비를 부릅니다.
그리고 사람도 부릅니다.

 

 

채석장이었던 아트밸리가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듯이 아주 잘 어울리는 글입니다.

 

포천-아트밸리-입구-표지석바람개비-얼굴-조각상
아트밸리-입구-표지석-바람개비-얼굴-조각상

 

경기북부 포천에 다른 볼거리를 찾으시면 포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천아트밸리 천주호와 하늘정원에 대하여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사실 지난겨울에 한 번 다녀왔었지만 여름의 아트밸리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가을의 아트밸리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계절마다 묘한 매력을 지닌 천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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